민주당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과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 등 여당 지도부는 30일 오후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해 수해 현황을 점검했다. 여당 지도부는 이날 탁병오(卓秉伍)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으로부터 빗물 펌프장 가동 현황 및 수해 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 상황실과 119 종합상황실, 그리고 민방위 경보통제소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상규 총장은 "일선 공무원들의 적절한 대응으로 피해가 적었다"며 "장마 및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대철 최고, 박상규 총장 외에 김덕규(金德圭) 서울시지부장, 추미애(秋美愛) 지방자치위원장, 김성순(金聖順) 함승희(咸承熙) 의원 등이 동행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