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권영해 전 안기부장, 한준수 전 연기군수 등 시국사범 및 선거사범, 일반 형사범 4백48명에 대한 사면.복권과 한총련 등 학생운동 관련 수배자 1백48명의 수배 해제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청와대 당국자는 이에대해 "정부는 8.15 사면을 검토한 바가 없다"며 "현시점에서 사면은 부적절하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