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1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재구성과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관철을 위해 8월 임시국회 소집을 적극 검토키로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른 선거법 개정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달중에 본회의를 열어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해야 한다"면서 "안될 경우 언론사 세무사찰 국정조사 관철과 정개특위 구성을 위해 8월 임시국회 소집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손영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야당의 국정조사 준비를 거부하고, 우리당예산결산특위의 결산 설명회에 각 부처가 불참한 것은 국회를 경시하는 오만한 태도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재경부장관, 국세청장 및 손 청장을 오는 23일 국회 총무실로 불러 조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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