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0일 앞으로 집중 척결해야 할 부패로 △선거부정 △부정한 정치자금 △공직사회 부조리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패방지법 서명식에 참석,"이제 권력형 비리는 척결됐으며,나머지 비리를 척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성남 반부패특별위원장 등 반부패특위 위원과 김각중 전경련회장,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