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 이성환(李成煥)시장의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17∼21일까지 보건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소속 교수 4명 등 일행 6명과 함께 일본 무꼬(向一)시와 교토(京都)시를 각각 각각 방문할 예정이었다. 시(市) 관계자는 "보건분야 등 도시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일본 방문을 계획했으나 역사 왜곡에 따른 항의의 표시로 취소했다"고 말했다. (과천=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