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16일 "8월 당정개편설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일부 언론의 당정개편설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확대간부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특히 "(당정개편설이) 김중권(金重權) 대표의 거취문제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면 잘못이며, 대표는 현재 (10월) 재보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만에 하나 당의 강권으로 출마하더라도 과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총재직을 유지하면서 서울 송파구 선거에 나갔던 것처럼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재선거에 나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것이 당직개편과 연관돼 해석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