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12일 청와대에서 김중권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 국정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김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운영 쇄신에 관한 당 지도부의 견해를 청취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향후 국정운영과 관련한 김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통령은 지난달 최고위원회의에서 월1회 청와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