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조사사업을 벌인다. 해양수산부는 황해 생태계 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그룹이 공식 구성됨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조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구환경금융(GEF)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이번 조사사업을 총괄할 사무국은 한국해양연구원에 위치하게 된다. 향후 5년간 1천439만달러(약 186억원)가 투입되는 황해 생태계 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의 생태계 및 수산자원 현황이 상세하게 파악돼 해양생물 자원의 합리적 관리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