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6일 한나라당이언론사 세무조사를 비난하는 당보를 가두에 배포키로 한 것과 관련, "국민을 호도하는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국민의 정치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가 전국의 현직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언론사 세무조사가 언론개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응답이 7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다수 기자들이 언론기업 세무조사의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한나라당이 무슨 근거로 일부 탈세사주에 대한 검찰수사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장외로 나가느냐"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