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의장은 5일 당3역간담회에서 "최근 판교개발논의를 보면 경기도가 도이기주의에 몰두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며 "서울에서 2시간 이내거리에 위치한 대덕단지 등 다른 후보지도 많은 상황에서 굳이 판교에 60만평규모의 벤처단지를 건설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끌려다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수도권 인구집중을 막을 수 없는 정부의 판교개발안은 "지방균형발전"이 헛구호에 불과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