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5년동안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해마다 평균 80여만t의 식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주재 WFP대표는 3일 남한과 미국이 지난 5월 WFP를 통해 북한에 지원한 식량은 13만5천t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의 소리방송이4일 보도했다. WFP대표는 또 인도주의적 식량원조가 북한 각지에 보내졌고 특히 17세 미만의어린이와 임산부들에게 전달됐다면서 이 식량이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얼마간 해소했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ch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