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사회보장국이 최근 영어 의사 소통에 불편을 겪는 이민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다중언어 사용 웹사이트(www.ssa.gov/multilanguage)를 설치했다. 이 다중언어 웹사이트에서는 한국어를 비롯한 14개 국어로 공시된 사회 보장 프로그램과 통역 서비스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사회보장 제도에 관한 한국어 안내와 필요한 한국어 서식을 볼 수 있는 이 사이트에서는 통역 서비스 방침, 사회보장 연금 계산법, 은퇴 연금과 유가족 연금, 신체장애 보험 혜택, 생활보조금 혜택, 사회보장 용어 설명, 항소 절차, 사회보장국 접촉하기, 사회보장 설명서, 비시민권자를 위한 생활 보조금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있어 영어가 서툰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회보장국은 지난 93년이래 이민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지역사무실 직원으로 이중언어 구사자를 채용하기 시작하여 현재 34%에 이르고 있는데, 이번 웹사이트 신설은 이중언어 구사 직원 보강으로도 충족되지 못하는 서비스를 보완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도희 기자 d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