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김용갑(金容甲) 의원은오는 9일부터 열흘간 통일부 주관으로 유럽 3개국에서 열리는 `통일문제 국제워크숍'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통일부는 국회 역사상 유례없는 경고성 비난문건을 발표,야당 의원들의 정당한 비판을 일방적으로 매도했다"면서 "이번 행사 불참은 독선적이고 오만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통일부장관에게 항의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