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6.25 기념일을 앞두고 22일 오전 각각 서부전선과 중부전선의 전방부대를 방문,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주요 당직자 및 당소속 국방위원 및 당 안보위원등과 함께 서부전선 모 여단을 방문, 전방경계태세를 시찰하고 "북한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의지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남북관계는 더욱 발전해나갈 것"이라면서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도 남북관계 진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튼튼한안보임을 기회있을 때마다 강조하고 있다"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당부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주요 당직자 및 당소속 국회 국방위원 등과 함께 중부전선 맹호부대를 방문,"북한상선의 영해 및 북방한계선 침범사건으로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늘고 있는 만큼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