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을 비롯한 여야의원 4명이 내달말께 북한 평양과 금강산 일대 방문 계획을 추진중이다. 한 위원은 21일 "당초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금강산질주 자동차 경주대회장 자격으로 지난 15일을 전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대회가 내달말로연기됐다"면서 방북추진 의사를 밝혔다. 그는 방북할 경우 김용순(金容淳)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겸 아태평화위원장과의 면담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북엔 민주당 설훈(薛 勳),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이 동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