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8일 총무회담을 열고 오는 28일 이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부패방지법 제정안을 표결 처리키로 합의했다. 또 모성보호법 국가유공자예우법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 등도 심의,가급적 6월 임시국회 회기내에 의결하며 재정관련 3법중 기금관리기본법과 예산회계기본법 등도 합의 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재정건전화특별법의 경우 여당이 표결처리를 주장한 반면 야당은 입장을 유보,방침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밖에 야당이 제출하겠다고 밝힌 임동원 통일부 장관,김동신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긴급현안 질의와 각 상임위의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다시 검토키로 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