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에서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문제와 관련, 해당 지자체 정수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박진규경북 영천시장과 박완진 충북 영동군수, 환경부의 바이러스 검사 용역을 맡은 정용석 경희대 교수, 지난 97년 바이러스 문제를 처음 제기한 김상종 서울대 교수 등 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는 또 레미콘업계 노사문제와 관련, 유재필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회장과 장문기 전국건설운송노조 위원장 등 2명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 증인은 오는 25일과 26일 환노위 전체회의에 출석,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