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폐교위기에 몰렸다가 존속키로 확정된 국군간호사관학교가 2002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국방부는 국군간호사관학교가 오는 6~9월중 모집 공고를 낸뒤 12월에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신입생은 내년 2월 입교하게 된다. 국방부는 간호사관학교를 지난 98년 군 개혁과 우수 민간 간호인력 아웃소싱 차원에서 폐교키로 했다가 여성계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5월31일 국방부 여성부 민주당 연석당정협의회에서 존속키로 최종 결정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