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대표단은13-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29차 독일교회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남북 교회는 독일개신교회협의회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만남에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과 미국의 미사일방어망(MD) 구축계획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독일개신교회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6.15 공동선언 1주년 기념 및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예배'에 참석하며 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도 만난다. 이번 행사에는 남한과 북한에서 각 7명과 4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