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홍사덕(洪思德) 국회부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야당몫 부의장 후보로 5선의 김종하(金鍾河)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국회는 이에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김 부의장 내정자는 인사말에서 "국회의 위상을 높이고 입법기관으로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