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전군 사무자동화 체계를 단일화하기 위해 기존의 인트라넷 홈페이지를 개선하는 한편, 전군 통합 전자결재체계를 구축하고각 군의 이-메일 체계를 표준화하기로 했다. 7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에 따르면 전군 통합 전자결재체계 구축과 관련해 행정자치부 표준에 따른 상용제품을 선정, 군 환경에 맞게 적용해 전국에 설치함으로써 군내는 물론 다른 정부부처와도 전자문서 유통을 원활화할 방침이다. 또 각 군별로 운영되는 이-메일 체계를 표준화, 전 장병에게 입대시부터 개인별이-메일 ID를 제공, 전 군 부대와 군인 개인간 자료유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인트라넷 홈페이지 개선과 이-메일 체계 표준화는 올해안에 완료하고 전자결제 체계 구축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전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화기획관실 관계자는 "전군 사무자동화체계 운영기반을 그룹웨어에서 인트라넷으로 전환하고 인트라넷 홈페이지를 앞으로 군내 모든 정보를 단 한번의 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는 군사정보 포털로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