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앞에서 연일 벌어지는 시위로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관할 영등포경찰서에 당사앞 집회허가를 신중히 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지난달 이후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까지 당사 입구가 농민,노동단체와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시위대에 점거돼 정상적인 당무가 어려워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