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관련 자료전을 개최중인 국회 도서관(관장 최문휴.崔文休)은 6일 일본의 침략과 전쟁을 미화해 문제가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를 입수, 전시중이라고 밝혔다. 도서관측에 따르면 이번에 입수한 중학교용 역사교과서는 일본 우익단체인 '새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편집, 후소샤(扶桑社)에서 출판해 지난 4일부터 일본의 일반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도서관 2층에서 열리는 이번 자료전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과 관련, 국회와 각종 시민단체 및 국제기구의 항의 의사를 표시하고 국민들에게 역사왜곡의 실상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