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는 4일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 행위와 관련, 북한의 즉각적인 사과와 정부의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향군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 선박들이 '상부에서 내린 지시, 김정일 장군님이 개척한 통로' 운운하며 불법적인 침범을 자행한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