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방문중인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은"지난 1일 독일하원의 하트무트 코쉬크 한독의원친선협회장과 논의한 결과 한국과독일 의원단이 금강산을 함께 방문해 금강산 호텔에서 남.북.독일의원 공동세미나를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알려왔다. 김 의원은 또 "독일.북한의원연맹 결성에 즈음해 오는 7월 독일의회를 방문하는북한대표단과 한국, 독일의회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남.북.독일 3자의회 지도자회의'를 추진토록 독일의회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하원방문에는 국회 조찬기도회 회장인 김 의원과 민주당 김경천(金敬天)의원, 자민련 원철희(元喆喜) 의원 등이 동행했으며, 이들은 이에앞서 1일 파리에있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본부를 방문,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시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