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하며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3월16일 회동에 이어 70일만에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 3당 정책연합 출범에 따른 정국운영과 남북관계및 경제현안,내달 임시국회 개혁법안 처리문제등을 논의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두 사람은 여권내 단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