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아시아 유럽회의(ASEM)외무장관회의에 참석중인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은 25일 오전 현 EU의장국인 스웨덴의 안나 린드 외무장관과 만나 이달초 요란 페르손 총리의 남북한 방문이 한반도의 화해와 협력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음을 평가하고 향후 지속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한 장관은 26일엔 다나카 마키코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재수정을 위한 일본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탕자쉬앤 중국 외교부장과도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