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1일 김정길 법무장관을 전격 교체, 후임에 안동수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순용 검찰총장 후임에 신승남 대검차장을 내정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말께 법무차관과 대검차장, 서울지검장 등 검사장급 40여명에 대한 후속인사가 단행된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