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은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올 가을 북한을 방문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북한과 중국이 지난 3월말 쩡칭훙(曾慶紅) 중국공산당 조직부장의 방북때 이같은 원칙에 합의했다"면서 "이 사실을 지난달 중순 방한한 다이빙궈(戴秉國)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통해 우리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