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15개 회원국이 12일까지 반대를 표명하지 않는다면 오는 14일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발표할 것이라고 EU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현지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북한과의 외교관계 수립를 반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이번 조치는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를 비롯한 EU 고위 외교사절단이 지난 주 북한을 방문한 이후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