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3여 골프회동 문제가 불거진 직후인 지난 7일 당사에 나와 바둑만 두다 귀가했다.

8,9일에는 아예 신당동 자택에 머무르며 독서로 소일했다.

''호화골프'' 파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JP는 "누가 오는지도 모르고 초대받아서 가보니 여러 사람이 와 있었다.1천만원 얘기가 있는데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상품도 누군가 혼마 투스타를 내놓아서 몇년전에 혼마 파이브스타를 받았다고 했을 뿐인데…"라며 여론의 질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