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성지도자들은 8일 서울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동북아 여성지도자회의''를 열고 여성의 관점에서 본올바른 역사인식과 교육을 위한 노력 등을 골자로 한 5개항의 ''서울 여성선언''을 채택한다.

한국의 한명숙(韓明淑) 여성장관과 중국의 펑페이윈(彭佩云) 전국인민대표자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미키 무쓰코(三木睦子) 전 일본총리 부인 등 여성지도자들은 예비회담과 본회의 주제발표 등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선언문 채택에 합의했다.

여성선언이 채택한 5개항은 1동북아 성 주류화의 실현을 위한 공동노력 및 교류.협력 강화 2동북아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 증대 및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환영3여성의 관점에서 본 올바른 역사인식과 최근 아시아 역사에서 얻은 교훈의 올바른교육 4여성지도자 회의 정례화 5남녀평등을 통한 인류발전을 위한 세계 여성들의노력에 적극 동참 등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