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대북 비료지원 4~10항차 계획통보

입력2001.05.08 수정2001.05.08

대한적십자사는 7일 오전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접촉을 통해 대북 지원 비료 4~10항차 수송계획을 북한 조선적십자중앙회에 보냈다.

전통문은 4항차 복합비료 1만5천t을 9일 여수에서 남포항으로 수송하는 등 오는 15일까지 10항차 복합비료 6천t을 보낸다고 통보했다.

한적 관계자는 "지난 2일 여수항을 출항한 1항차 비료수송선은 7일 남포항에서 하역을 완료했으며, 2항차는 하역을 마치고 울산항으로 귀환, 3항차는 해주항으로 입항중"이라고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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