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이회창 총재와 주요 당직자, 학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당이 마련한 정치보복금지법 제정관련 토론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회에는 이주영, 정인봉 의원, 정용석 단국대 교수, 한상희 건국대 교수,이석연 경실련 사무총장 등이 참석, 기조발제에 이어 토론을 벌인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달 11일 총재단회의에서 국회에 정치보복금지위원회를 설치, 문제 사안의 정치보복 여부를 판정토록 하고 정치보복행위로 판정된 수사기관이나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을 명문화하는 법안 시안을 마련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