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시된 지방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은평구청장에 한나라당 노재동 후보, 논산시장에는 자민련 임성규 후보가 치열한 접전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 당초 예상대로 부산 금정구청장에는 한나라당 김문곤, 경남 마산시장 한나라당 황철곤, 사천시장엔 한나라당 김수영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그러나 전북 군산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강근호, 임실군수 선거도 무소속 이철규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는 이변이 나타났다.

한편 이날 전국 22개 지역(5개지역은 무투표 당선)에서 치러진 지방 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27.8%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