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WFP)은 24일 "북한 당국의 올해 식량배급이 4월까지는 지속될 것이나 5월초에는 잠정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햇다.

WFP는 이날 긴급구호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들어 북한 당국의 식량배급량은 하루 3백~4백g(성인 기준)에서 2백g으로 감소됐다"면서 "지난해 곡물 수확분은 1월말 배급이 끝났고 북한의 춘궁기가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