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고향인 양강도 삼지연군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돌김을 비롯해 천일염,신안머드화장품,전장포 새우젓 등 특산품과 DJ캐릭터 상품을 북한 삼지연군의 특산품과 교류할 계획이다.

또 백두산 천지 및 천혜의 해양관광지인 홍도·흑산도 등의 관광교류는 물론 북한 교예와 신안군 장산들노래 등과의 문화 교류,탁구 축구 배구 등 체육 교류 등도 추진키로 했다.

신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