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사업 전면 수정을 .. 문광위
소위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박물관 신축사업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보고서를 통해 △공신력 있는 평가단 구성을 통한 사업의 전면 재검토 △공기와 예산의 합리적 조정 △박물관 주변 미군 헬기장 이전을 포함한 환경정비 마스터플랜 설정 등 총 18개 부문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다.
중앙박물관 건립공사에 대해 그동안 학계등에서는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국회차원에서 재검토를 요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경 위원장은 "정부가 2003년 12월 개관일정에 구애받지 말고 사업을 철저히 재검토해 제대로 된 박물관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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