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4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결집,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대립과 갈등을 키우는 부질없는 정쟁부터 지체없이 중단하자"고 제의했다.

이 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신용규제 제도를 개선해 내용이 경미하고 상습적이지 않은 선의의 신용규제 피해자들을 빠른 시일내에 대폭 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정국불안을 해소하고 국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키위해 3당정책연합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가인권위법과 반부패기본법,자금세탁방지법 등 개혁입법과 민생법안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은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 "국민여러분과 더불어 크게 우려한다"며 "정부는 주변국과 긴밀한 협조속에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