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김광웅)는 종합적인 업무능력을 갖춘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고위공무원단''을 구성, 대통령 비서실이나 인사 관련 부처에서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고위 공무원단은 국장급 이상 공무원을 주축으로 구성되지만 주요 직위의 경우 과장급들도 일부 포함될 전망이다.

인사위는 이를 위해 지난해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4개국의 실태를 조사했으며 올 연말께 학계 등 전문기관에 고위공무원단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 구체적인 운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