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쩡칭훙(曾慶紅) 중국공산당 조직부장이 20일 극비리에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쩡 부장이 오늘부터 닷새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김양건 노동당 중앙위 국제부장 등 북한 지도부와 회담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쩡 부장은 방북 기간중 △장 주석의 북한방문 일정을 사전조율하고 △미국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