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13일 오전 강원도 속초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비영남권" 민심잡기 행보에 본격 나섰다.

이 총재는 이날 속초방문에 이어 이달중으로 충남 계룡산(27일),충북 청주(29일)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속초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녀중고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시축을 하고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월드컵에 대한 당차원의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어 이 총재는 속초소방서를 방문,소방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 서울로 출발하기에 앞서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시장경기를 직접 체험하는 등 민심탐방 기회도 가진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