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6일 오후 출국, 5박6일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간다.

김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첫 대면이 되는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전통적인 동맹관계 및 대북정책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 및 미국의 국가미사일방어(NMD)체제 구축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