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이 26일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서울과 평양에 각각 도착, 꿈에도 그리던 혈육을 만났다.

방문단은 상봉 둘째날인 27일 숙소에서 두차례 개별상봉을 한뒤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이날 국군포로 출신인 손원호(75)씨와 김재덕(69)씨가 남측 동생을 만난 소식을 보도했다.

정태웅 기자.평양공동취재단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