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및 동북아정세와 경제협력 증진방안등 양국간 공동 관심사를 논의한다.

김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푸틴 대통령과 단독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90년 한.러 수교 이래 양국관계의 진전상황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26일 밤 10시 서울에 도착, 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