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6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중앙청사와 과천청사를 영상으로 연결,처음으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정부는 지난해 1월 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앙청사 과천청사 대전청사를 연계하는 "정부영상회의시스템"을 개발,그동안 5차례의 장.차관급 회의와 12차례의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국무회의는 그동안 보안관계로 이용하지 못했으나 최근 보안장비 설치작업이 마무리,첫 영상국무회의를 열게 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