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간 ''DJP회동''이 오는 26일과 3월2일 두차례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

자민련 변웅전 대변인은 23일 "오는 26일 김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공동정권 출범 3주년 기념만찬''행사 직전에 두 분이 따로 배석자 없이 회동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 대통령이 3월6일 미국을 방문하기 전에 한차례 더 JP와 만날 것"이라며 "방미준비 일정 등을 감안하면 3월2일이 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