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법 개정안 의결을 위해 22일 오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에서는 ''주사제의 의약분업 제외'' 여부를 놓고 의원들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 진통에 진통을 거듭했다.

표결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9명의 위원중 김홍신 의원을 제외한 8명이 주사제 제외에 찬성했다.

민주당에서는 고진부 최영희 의원이 이에 가세했다.

그러나 민주당 김성순 김명섭 김태홍 김화중 의원 등은 끝까지 표결을 거부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