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1일 평양에서 임진강수해방지 실무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임진강 유역 공동조사단 문제 등을 협의한다.

남측은 이번 회담에서 3월께 임진강 유역에 대한 공동조사에 들어가 연내 조사를 마무리하자고 제의할 방침이다.

또 수해방지 대책을 위한 정보교환및 홍수예보체계의 공동 구축을 요구키로 했다.

이에 대해 북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이에 앞서 남북은 지난 19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최영철 건설교통부 국장을 수석대표로한 남측 대표단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국장을 대표단장으로한 북측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