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6일 저녁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 등 2백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국민의 정부 출범 3주년'' 기념 만찬을 갖는다.

이날 만찬에서 김 대통령은 김종필 명예총재와 만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 별도의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특히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공동여당이 임기말까지 적극 협력해야 하는 당위성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